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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전주 가볼만한곳 동물원 아이들과 함께하기 너무 좋은곳



전주 가볼만한곳 동물원

전라북도 전구 가볼만한곳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1위는 뭘까??

당연히 한옥마을이겠지 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1위는 전주 동물원이다.

그뒤로 한옥마을, 덕진공원, 벽화마을, 경기전순으로 되어있다.

동물원이 1위라니~~

하긴 전주 시민이라면 한옥마을 보다는 동물원을 더 자주가고

여행온 관광객들도 동물원과 덕진공원을 여행코스로 잡아서

많이들 오는듯하다.



전주 동물원은 덕진공원 정문을 나와 연못을 끼고 동쪽으로 1km정도 가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있고 여기서 동쪾으로 더 가면

놀이시설(전주 드림랜드)이 포함된 전주 동물원이 나온다.


전주 동물원은 적국에서 세번쨰로 큰 동물원이다.

지방동물원으로는 유일하게 호랑이, 사자, 기린 , 하마, 들소, 침팬지, 캥거루등

동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희귀동물인 반달가슴곰, 얼룩말, 재규어들 총 103종에 610여 마리의 

동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주 동물원의 입장료는 어른기준 1300원이고

단체할인을 받는다면 1000원에 입장할수 있으면

850여대이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루 종일 주차를 해도 1000원이니

이정도 가격이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곳이

전주 동물원이 아닌가 싶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슬픈 동물원에서 벗어나 동물들의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동물원으로 변신중인 전주동물원은 지금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육사가 직접 찍은 동물 사진을 전시해 동물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동물 생태를 이애할수도 있도록하고 있는데

하품하는 하마, 우유먹는 나귀, 우아하게 앉아있는 호랑이등 

사육사가 동물을 보살피면서 촬영한 것으로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할수 없는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이의 즐거움을 더해주고있다.




동물원의 주무대라고 할수 있는 중앙잔디광장

천연잔디가 깔려있는 중앙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너무 좋고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는 가족단위의 사람들도 많이 볼수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행사도 많이 열리는데

어린이날 전주 동물원을 찾는다면 각가지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날수있다.

물론 사람은 꽤많지만 어린이날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기에는 충분한 곳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전주 동물원은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해설사로부터 듣는 동물이야기"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재미있는 동물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그래서 일까?

대전오월드가 있는 충남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날씨만 허락해준다면 전주에서 이만큼 좋은 곳은 없지 않을까싶다.

어느곳에서 온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최고지 않냐?? 1300원만내면 하루종일 이곳에서

즐길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한것 같다며

감탄을 하는 소리도 들려온다.

나역시 그런의미로도 전주동물원이 좋다.



전주 동물원에 가장 사람이 많이 몰려들때는 아무래도 벚꽃이 만발할때가 아닐까싶다.

2016년 벚꽃야간개장때는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하니

확실히 전주 동물원 벚꽃야간개장은 봄철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연인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제일 많지만

어린아이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소풍온 아이들의 모습이 병아리처럼 귀엽다~~



올해는 ai때문에 야간개장이 취소 되었지만

작년에는 조명구간도 길어지고 동물캐릭터와 하트, 천사의 날개등

다양한 포토존 조명을 설치해서

우리에게 더욱 많은 볼걸이를 제공해주었다.

내년에는 벚꽃 만발했을때 꼭 야간개장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중인 전주동뭉원이 늑대의 숲을 만들었다.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가 하울링을 할수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늑대는 어쩐지 사람들의 인식에는 안좋게 자리잡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이런 선입견도 없애주고

가까이서 늑대를 관찰할수도 있는 좋은 공간인듯하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늑대는 양의 탈을 쓴 늑대이다.

여러분의 생각은????



늑대가 숲에 있어야 하는 이유도 잘 설명이 되어있다.

초식동물이 많으면 숲이 황폐해지고 육식동울이 많아도 건강한 숲을 이루지 못한다.

늑대의 대장부부만이 번식하여 그 수를 조절할수 있다니

늑대가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이었구나.....



예전에 사자와 호랑이는 사람들이 구경하는곳에서 멀리 떨어져있었는데

동물사 외벽의 일부를 유리로 하여 사람들과 더욱더 가깝게 교감할수 있게 만들어놨다.

기존의 좁은 활동공간을 더 넓혀 놓아서 그런지 사자의 얼굴도 좋아보인다.



전주 동물원에서 태아난 쌍둥이 호랑이가 있다는데 

사진속에 녀석들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 호랑이라는데

외벽에 설치되어있는 유리넘어로 호랑이를 보니 그 위엄이 대단하기는 하다.

사실 너무 가까워서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아이들과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호랑이와 사자를 만날수 있다니

전주 동물원은 아주 만족스러운 곳임에 틀림이 없다.


양들과 염소우리에서는 직접 먹이도 줄수 있다.

물론 과자같은건 안되지만 건초라든지 야채등은 조금씩 줄수 있어서

이곳또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정도만 돼도 전주 동물원은 아이들과가볼만한곳으로 충분하지만

아직 만족하기에는 이르다.



전주 드림랜드

전주 동물원 안에있는 놀이동산을 드림랜드라고 부른다

말많고 탈많은 곳이지만 7종 할인권을 청소년 11000에  구입할수 있는데

7종이면 드림랜드에 있는 놀이기구는 웬만한건 다 타볼수 있다.



한참을 뛰어놀고 동물 구경도 하고

놀이기구까지 탈수 있는곳이 전라북도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는 행복이다.


여기에 한가지를 더하자면 동물 내 도화원에 피는

백일홍도 볼만하니 이쯤이 동물원 여행하기에 가장 좋을때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