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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남여행지추천 담양 죽녹원


전남여행지추천

담양 죽녹원 그안의 한옥카페 추월당


   

슬로시티 전남 담양군

맑은 하늘과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나 가을스러웠던 주말

우리가족은 그곳으로 향했다~


전남 여행지 담양은 가로수들이 멋스럽게 서있는 메타세쿼이아길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는 메타프로방스, 소쇄원등

담양에는 볼거리가 많다.


하늘을 찌를듯한 대나무 그리고 맑은 댓잎의 향기가

맘음까지 편하게 해주는 죽녹원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모두 만족할 만한 곳인듯하다.


     


몇년전에 왔을때는 주차하는데 고생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주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전남 도립대학교에 주차장을 이용할수있어

너무나 편하게 주차를 할수 있었다~




죽녹원 안의 보황루 전망대가 

우리를 먼저 반기는듯하다.

죽녹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길로 가면 

봉황루가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보면

담양천을 비롯하여 300년이 넘은 고목동로 조성괸 담양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죽녹원 정문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곳에서부터 대나무들이 우리를 반긴다.

전남담양은 기후와 토질이 대나무가 자라기에 알맞아 대나무 밭의 면

적이 전국에서 제일 넓다고 한다.





전남여행지 담양 죽녹원의 관람시간은

 09:00~19:00(11월~ 2월 18:00)

이니 너무 늦지 않게 입장하는게 

죽녹원을 천천히 둘러볼수 있을듯하다.






죽녹원의 산책로는 전망대로부터 시작되는데

2.2km의 산책로로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개의

주제의 길고 구성되어있고

산책로 중간중간에

생태전시관, 인공폭록, 생태연못, 아이들 놀이터등을 볼수있다.









맹종죽, 분죽, 왕대등 다양한 대나무가 자라고 있는 

전남여행지 죽녹원은

대나무들이 보통 봤던 대나무와는 확실이 다르다.

어른이 두손으로도 잡을수 없을 정도의 굵기와

끝이 보이지 않은 대나무들이 멋스럽게도 어우러져있다.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대나무 사이를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정말 편안해진다.

죽녹원은 죽림욕을 즐길수 있는데

대나무는 다른 식물보다 산소를 많이 배출한다고 한다.

죽림욕을 제대로 즐기려면 초여름부터 가을까지가 

좋다고 하니 우리의 담양여행은 날짜를 잡는데 있어서는 

성공한듯하다~~~





산책로를 쭉 걷다보면 가장 많이 눈에 띄이는 표지판은

낙서금지이다.

도대체 어디에 낙서를 하지 말라는걸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대나무이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인걸까??

산책로에 가까운 대나무에는 그림과 글씨가 정말 많이 새겨져있다.

글씨 쓰기도 힘들겠고만

그어려운걸 사람들이 한다.






여름이 끝자락이어서 날씨가 조금은 더웠지만

죽녹원의 온도는 다른곳보다 4도정도 낮아서

산책로를 걷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계속걷다보면 아이들이 지치기에

우리는 잠시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에너지를 얻는듯하다.

놀이터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판다들이 아이들을 반긴다.

그리고 바로 인공폭포도 볼수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죽녹원을 들렸다면 이쪽 산책길을 추천하고싶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고 또 걸으니

작은 카페가 나온다.

한옥카페 추월당.

추월당이라는 이름이 참 맘에 든다.

추월당은 시가문화촌에 있는 한옥카페로 대나무숲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한옥에서 갓볶은 최상의 원두로 만든 커피와

전통차 그리고 유기농 베이커리를 맛볼수 있다.





전남 담양 죽녹원안에 카페가 있다는걸 아직까지 왜 몰랐을까?

우리는 모두 정말 잘해놨다는 말을 반복해서

하고있었다.

야외에 놓여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햇살을 받으니 여기가 천국인가 싶다.





한옥카페라 어쩐지 전통차를 마셔줘야 할듯하지만

나는 갓볶은 최상의 원두로 만든다는 아메리카노를 안마셔볼수 없기

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최상의 원두로 만들어서 그러는건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메리카노의 맛은 참 좋았다.






키위스무디와 망고스무디를 먹는 아이들

맛있게도 먹는다.


너희들의 행복한 미소가

엄마를 미소짓게 하는구나.






전남여행지 죽녹원은 항상 정문에서 들어갔었는데

후문쪽은 더 아름다웠다.

이 아름다운곳은 그동안은 못보고 갔구나싶게

아쉽고도 아쉬웠지만 

지금이라도 볼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기도했다.

시비공원인 이곳은 면앙 송순, 하서 김인후, 송강 정철등

조선 중기 당시 쟁쟁한 인물들의 주요작품을 

현재 왕성하나 황동을 펼치고 있는

서예작가들이 씀으로써 다양한 서체를 감상할수있는 곳이다.




시비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연못등이 있는데

1박2일 촬영팀도 이곳에 와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1박2일 촬영팀은 우송관에서 머물렀는데

우송당은 국악교육 전문 장소로서 

남도민요, 판소리 풍물등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국악체험의 기회도 맛볼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과 체험을 해복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발걸음을 옮겼는데





가는 길목에서 비석을 하나 발견할수 있었다.




담양에서 우연이 짓다.

.

.

여기는 세상에서 기이하고 절요한곳

다른것에 마음둔 일 괴이하고 우습구나

누가 황금 버물러서 버드나무 만들고

누가 붉은 가루 섞어 복숭아꽃 빚었는가

.

.

.





맞고도 맞는 말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사는걸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전남 여행지 담양은 시간이 멈춘듯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담양은 고려시대부터 담양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2018년은 담양군의 지명이 천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그때문일까 담양은 지금 여러가지 행사와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기회에 전남여행지 담양을 들려보는것도 참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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